티저
티저 캠페인
한 줄 정의
제품·브랜드·작품의 핵심 정보를 일부러 감춘 채 먼저 내보내 궁금증을 만들고, 뒤이은 본 광고나 공개로 그 궁금증을 풀어 주는 예고형 광고입니다. 영어 teaser는 '놀려 대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왔습니다.
어떻게 작동하나
- 감추기 → 밝히기: 위키백과 '티저 광고' 문서는 상품 정보의 일부를 밝히지 않고 주목을 끈 뒤, 이후 본 광고로 궁금증을 해결하도록 설계된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티저는 혼자 끝나지 않고 본편(런칭 광고)과 한 세트로 기획합니다(런칭 캠페인 항목 참고).
- 무엇을 감추나: 브랜드 이름, 제품 모습, 출시일 중 일부를 감춥니다. 영문 위키백과의 티저 예고편 설명에는 1분 30초짜리 티저에 영화 제목을 아예 넣지 않고, 제목을 웹사이트 주소에서 드러낸 사례가 나옵니다.
- 길이와 형태: 영화 티저 예고편은 보통 20~30초 정도이고, 내용을 알려 주기보다 개봉이 다가온다는 신호를 주고 화제를 키우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합니다. 국내 사례로 위키백과는 대자보형 벽보에 "선영아 사랑해"만 쓴 뒤 "선영아 나였어 마이클럽"으로 정체를 밝힌 광고, 8초짜리 영상에 "JUNE 2014", "Kartrider Coming Soon"만 넣은 카트라이더 업데이트 예고를 듭니다.
- 변화: 같은 문서는 최근 K-pop 뮤직비디오 티저가 핵심을 숨기기보다 주요 내용을 미리 보여 주는 쪽으로 바뀌어, 티저 본래의 의미가 약해진다는 논의가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쉽게 풀어 말할 때
"'다음 주 공개'라고만 써 놓고 뭔지는 안 알려 주는 거예요. 사람들이 '이거 뭐지?' 하고 찾아보고 얘기하게 만든 다음에, 본 광고에서 '짠, 이거였어요' 하고 보여 주는 거죠."
업계 말로 말할 때
- "티저는 D-7부터 3일 간격으로 두 편, 브랜드명은 런칭 당일까지 블러 처리합니다."
- "티저 반응은 조회수보다 '이거 뭐냐'는 댓글이랑 브랜드 검색량 올라오는 걸로 보겠습니다."
- "공개일 숫자만 크게 박은 카운트다운 티저로 가고, 본편 나가는 날 SNS 프로필도 같이 바꿉니다."
실무 팁
- 공개(리빌) 날짜와 경로를 먼저 박아 둡니다. 궁금증은 오래 못 갑니다. 영문 위키백과는 개봉이 미뤄져 티저와 본편 사이가 1년 넘게 벌어진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티저가 끝나면 사람들이 정확히 어디서(검색어, 사이트, 매장) 답을 찾을 수 있는지 정해 둡니다.
- '한정'·'곧 마감'은 사실일 때만 씁니다. 공정위 「부당한 표시·광고행위의 유형 및 기준 지정고시」는 실제와 달리 한정된 기간이나 한정된 수량만 판매하는 것처럼 표시·광고하는 행위를 부당한 표시·광고 예시로 듭니다. 티저에서 희소성을 강조할 때도 실제 판매 조건과 맞춥니다.
- 티저와 본편을 이어 붙이는 장치를 둡니다. 같은 색, 같은 문구, 같은 소리처럼 본편에서 "아, 그거였구나" 하고 연결되는 요소가 있어야 티저 때 쌓인 관심이 브랜드로 넘어갑니다. 「캪틴큐 재출시」 글의 사례처럼 티저편·프리런칭편·런칭편을 며칠 간격으로 차례로 공개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말
확인 퀴즈
티저 광고에 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정답과 풀이 보기
정답: 2번. 위키백과 설명처럼 티저는 정보를 감춘 뒤 본 광고로 궁금증을 해결하도록 설계됩니다. 1번은 반대 개념이고, 3번은 실제와 다른 한정 표시를 부당한 표시·광고 예시로 든 공정위 고시에 어긋나며, 4번은 티저가 본편과 한 세트라는 점을 놓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