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 마케팅
한 줄 정의
사람들이 서로 공유하고 퍼 나르도록 만들어, 바이러스가 번지듯 정보가 빠르게 퍼지게 하는 마케팅입니다. 한국 업계에서는 줄여서 '바이럴'이라고 하고, 블로그·카페·커뮤니티에 후기성 글을 퍼뜨리는 작업을 통틀어 가리키기도 합니다.
어떻게 작동하나
- 사전적 의미: 메리엄웹스터 사전은 바이럴 마케팅을 신제품 같은 정보를 사람에서 사람으로, 특히 전자적 수단으로 전해지기 쉽게 만들어 매우 빠르게 퍼뜨리도록 설계한 마케팅으로 풀이하고, 이 뜻으로 처음 쓰인 해를 1989년으로 적습니다.
- 퍼지는 원리: Sprout Social 용어집은 바이럴 마케팅을 입소문과 디지털 화제성으로 자연스럽게 퍼지는 홍보 방식으로 설명합니다. 사람들은 나와 남에게 쓸모 있다고 느낄 때, 그리고 감정이 움직일 때 공유하며, 공유 버튼처럼 퍼뜨리기 쉬운 장치가 확산을 돕습니다.
- 보장되지 않는 결과: 같은 용어집은 바이럴이 되는 콘텐츠를 만드는 확실한 공식은 없다고 밝힙니다. 부정적인 이유로 퍼지면 평판을 지키기 어려운 양날의 검이라는 점도 짚습니다.
- '바이럴 콘텐츠'와 구분: 허브스팟 용어집은 바이럴 콘텐츠를 공유를 통해 웹 전반에서 크게 인기를 얻은 콘텐츠로 정의합니다. 즉 바이럴 마케팅은 '퍼지게 설계하는 활동', 바이럴 콘텐츠는 '실제로 퍼진 결과'입니다.
- 국내 표시 의무: 국내에서 대가를 주고 블로그·SNS 후기를 퍼뜨리는 방식은 공정위 추천·보증 심사지침의 적용을 받습니다. 공정위는 추천·보증인이 경제적 대가를 받거나 고용된 상태에서 추천하면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표시 없이 일반 후기처럼 퍼뜨리면 이른바 '뒷광고'가 됩니다.
쉽게 풀어 말할 때
"광고를 사서 보여 주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이거 봐' 하고 친구한테 알아서 퍼 나르게 만드는 거예요. 웃기거나 쓸모 있거나 감동적이면 퍼지죠. 근데 뭐가 터질지는 아무도 장담 못 하고, 돈 주고 쓴 후기를 일반 후기인 척 퍼뜨리면 뒷광고 문제가 돼요."
업계 말로 말할 때
- "론칭 첫 주에는 바이럴 영상 하나 띄워 놓고, 반응 오면 광고비 붙여서 키우겠습니다."
- "바이럴 대행사 견적 받았는데, 블로그 원고에 광고 표시 들어가는지부터 확인하고 진행하죠."
- "이번 건은 바이럴 났는데 댓글 여론이 반반이라, 커뮤니티 매니지먼트 쪽에서 대응 문구 준비해 주세요."
실무 팁
- '바이럴 나게 해 주세요'를 목표로 잡지 않습니다. 확산은 보장할 수 없으니, 공유 수·저장 수·언급량처럼 잴 수 있는 목표를 함께 정합니다. 터지지 않아도 성과를 판단할 기준이 있어야 다음 기획이 나옵니다 (저장·공유 항목).
- 퍼지기 전에 '나쁘게 퍼질 경우'를 점검합니다. 같은 콘텐츠가 조롱이나 논란으로 번질 여지는 없는지 사내 두세 명이 반대편 시각으로 봅니다. 확산 후 대응 문구와 담당자도 미리 정해 둡니다 (커뮤니티 매니지먼트 항목).
- 대행 바이럴은 표시 여부를 계약서에 넣습니다. 대가를 주고 쓰게 한 글에는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가 들어가야 합니다. 원고 가이드와 검수 체크리스트에 표시 문구와 위치를 적어 두고, 게시 후 실제 반영됐는지 캡처로 확인합니다 (광고 표기 참고).
헷갈리기 쉬운 말
확인 퀴즈
대행사가 블로거들에게 원고료를 주고 제품 후기를 쓰게 했는데, 글에는 협찬 사실이 적혀 있지 않습니다. 맞는 설명은?
정답과 풀이 보기
정답: 2번. 공정위 추천·보증 심사지침은 경제적 대가를 받고 추천·보증하는 경우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도록 합니다. 1번과 4번은 대가가 오갔다는 사실을 무시한 것이고, 3번처럼 금액에 따라 표시를 면제한다는 내용은 공정위 안내에서 확인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