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오프
한 줄 정의
프로젝트·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시작하면서 여는 첫 회의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보통 "킥오프 미팅", "킥오프 회의"라고 하고, 줄여서 "킥오프 잡자"처럼 씁니다.
언제 쓰나
원래 뜻
- 표준국어대사전의 '킥오프(kickoff)'는 체육 용어로, 축구에서 경기를 시작하거나 득점 뒤 다시 시작할 때 중앙선 가운데에 공을 놓고 차는 일입니다. 같은 뜻의 말로 '시축'이 올라 있습니다.
- 메리엄웹스터 영어사전은 kickoff의 두 번째 뜻을 "the start of something"(어떤 일의 시작)으로 풀이합니다. 회사에서 쓰는 뜻은 이 두 번째 뜻에서 왔습니다.
회사에서 쓰는 뜻
- 인사이트 기사(2024년 6월 3일 「새내기 직장인들을 위한 회사 용어 총정리」)는 킥오프 미팅을 "회사 혹은 단체의 첫 공식적인 회의"로 소개합니다.
- 씽크유 「신입 사원을 위한 급여체 모음」(2024년 11월 22일)은 일상적인 부서 회의가 아니라, 여러 사람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여는 첫 미팅이라고 설명합니다.
광고·마케팅에서 흔히 하는 일 (업계 관행)
- 대행사와 광고주가 계약 뒤 처음 모여 목표(KPI), 일정, 예산, 담당자를 확인합니다.
- 캠페인 오픈 전 크리에이티브·매체·데이터 담당이 한자리에 모여 역할을 나눕니다.
- 회의 자료는 흔히 "킥오프 덱"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세부 관행은 회사마다 다르며, 정해진 규칙이 있는 말은 아닙니다.
쉽게 풀어 말할 때
"축구 경기를 시작할 때 공을 처음 차는 걸 킥오프라고 하잖아요. 회사에서도 일을 '자, 이제 시작합니다' 하고 처음 다 같이 모이는 회의를 킥오프라고 해요. 우리말로는 '첫 회의', '시작 회의'라고 하면 됩니다."
업계 말로 말할 때
- "다음 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광고주랑 킥오프 잡혔습니다. 브리프 미리 공유드릴게요."
- "킥오프 때 KPI랑 일정은 확정하고 가야 뒤에서 안 흔들려요."
- (메신저) "킥오프 덱 초안 드라이브에 올렸어요~ 오늘 중으로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실무 팁
- 킥오프에서 정할 것을 미리 목록으로 보냅니다. 목표 지표(KPI 항목), 일정, 예산, 승인 절차, 담당자 정도를 안건으로 적어 두면 "그냥 인사하는 자리"로 끝나지 않습니다.
- 결정된 것과 미정인 것을 회의록에 나눠 적습니다. 킥오프 뒤 가장 많이 생기는 문제는 "그때 정한 줄 알았다"는 오해입니다. 회의 당일 정리본을 돌립니다.
- 외부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는 우리말을 섞어 씁니다. 신입이나 다른 업계 사람에게는 "킥오프(첫 회의)"처럼 한 번 풀어 주면 소통이 매끄럽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말
| 용어 | 차이 |
|---|---|
| 킥오프 |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여는 첫 공식 회의 |
| 싱크 (싱크 맞추기) | 진행 중간에 서로 알고 있는 내용을 맞추는 짧은 회의·대화 (싱크 항목) |
| 리뷰·보고 회의 | 결과물이나 성과를 확인하는 회의. 시작이 아니라 점검이 목적 |
확인 퀴즈
회사에서 "킥오프"라고 할 때 가장 가까운 뜻은?
정답과 풀이 보기
정답: 2번. 킥오프는 원래 축구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킥이고, 회사에서는 일을 시작하는 첫 회의를 뜻합니다. 1번은 회고, 3번은 데일리 미팅·스탠드업에 가깝고, 4번은 보통 "런칭", "오픈"이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