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
한 줄 정의
광고·디자인을 본격적으로 만들기 전에 방향을 보여 주고 고르게 하려고 먼저 만들어 보는 안(案) 입니다. 한자로 試案이며, 표준국어대사전은 "시험으로 또는 임시로 만든 계획이나 의견"으로 풀이합니다. 광고·디자인 업계에서는 주로 이미지·레이아웃·카피를 실제 모습에 가깝게 만든 디자인 시안을 가리킵니다(업계 관행).
언제 쓰나
- 방향을 고를 때: 키 비주얼, 배너, 상세페이지, 패키지, 로고 등을 만들 때 서로 다른 방향의 안을 2~3개 만들어 "A안, B안, C안"으로 보여 주고 하나를 고릅니다(업계 관행).
- 차수로 부를 때: 처음 보여 주는 것을 "1차 시안", 피드백을 반영해 다시 낸 것을 "2차 시안"이라고 부르고, 최종 승인을 받으면 "시안 컨펌"이라고 합니다(업계 관행).
- 경쟁 PT에서: 대행사들이 전략과 함께 크리에이티브 시안을 들고 발표합니다. 경쟁 PT에서 떨어진 대행사의 시안 처리 문제는 업계의 오랜 고민입니다(경쟁 PT 항목 참고).
- 사전 뜻과의 관계: 우리말샘도 시안을 "시험으로 또는 임시로 만든 계획이나 의견"으로 풀이하고, 광고·디자인 분야의 별도 뜻은 올라 있지 않습니다. 업계의 '디자인 시안'은 이 일반적인 뜻을 결과물 초안에 적용한 쓰임입니다.
- 시안이 한자어라 국립국어원 다듬은 말 대상이 아니며, 다듬은 말은 확인된 자료 없음.
쉽게 풀어 말할 때
"바로 완성본을 만들면 방향이 틀렸을 때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이런 느낌은 어때요?' 하고 두세 가지 버전을 먼저 보여 주는 게 시안이에요. 그중 하나가 정해지면 그걸 다듬어서 최종본을 만들어요."
업계 말로 말할 때
- "1차 시안은 톤 다르게 세 가지로 준비했습니다. A안은 제품 중심, B안은 모델 중심, C안은 타이포 중심입니다."
- "B안으로 가되 컬러만 A안 걸로 바꿔서 2차 시안 내일 오전까지 드릴게요."
- "시안 단계라 이미지는 임시 소스 썼습니다. 컨펌 나면 정식 촬영본으로 교체합니다."
실무 팁
- 시안마다 '왜 이 방향인지' 한 줄을 붙입니다. 디자인만 나란히 보여 주면 취향 싸움이 되기 쉽습니다. 각 안이 어떤 타깃·메시지를 노리는지 짧게 적어 두면 선택 기준이 생깁니다(업계 관행).
- 수정 횟수와 시안 개수를 계약 단계에서 정합니다. "시안 3개, 수정 2회"처럼 범위를 정하지 않으면 끝없는 수정 요청으로 일정과 비용이 늘어납니다(업계 관행).
- 임시 소스는 표시해 둡니다. 시안에 쓴 스톡 이미지·임시 폰트·가상 문구가 그대로 최종본에 들어가면 저작권·사실 오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파일 안에 "임시"를 표시하고 최종 제작 때 교체 목록을 따로 관리합니다(업계 관행).
헷갈리기 쉬운 말
확인 퀴즈
표준국어대사전의 '시안(試案)' 뜻풀이로 맞는 것은?
정답과 풀이 보기
정답: 2번. 표준국어대사전은 시안을 "시험으로 또는 임시로 만든 계획이나 의견"으로 풀이합니다. 1번은 '임시'라는 뜻과 반대이고, 3번과 4번은 시안과 관련 없는 문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