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미디어
POE
한 줄 정의
마케팅에 쓰는 매체를 돈을 내고 사는 매체(Paid), 회사가 직접 가진 매체(Owned), 남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주는 노출(Earned) 세 가지로 나눠 보는 틀입니다. 세 단어의 앞 글자를 따서 POE라고 부르고, 한국 업계에서는 "트리플 미디어"라는 이름으로도 씁니다(업계 관행).
어떻게 작동하나
- 출발점: 포레스터 리서치의 션 코코런(Sean Corcoran)이 2009년 12월 16일 보고서 「No Media Should Stand Alone」에서 온라인 매체를 이 세 가지로 나누고, 각각이 마케팅 목표에서 맡는 역할이 다르다고 정리했습니다. 보고서 요약은 장기적인 온드 미디어 접점들을 태양계처럼 쌓아 가라고 권합니다.
- 세 매체의 차이 (툴레인대, 브랜드워치 용어집 기준)
| 구분 | 무엇인가 | 예 | 장점 | 약점 |
|---|---|---|---|---|
| 페이드 (Paid) | 돈을 내고 외부 매체에 싣는 것 | 검색·SNS 광고, TV 광고, 옥외 광고, 유료 인플루언서 협업 | 도달 범위가 넓고 성과 추적이 쉬움, 정밀 타기팅 | 비용이 크고, 집행을 멈추면 효과도 멈춤 |
| 온드 (Owned) | 회사가 소유·통제하는 채널 | 자사 홈페이지, 블로그, 이메일, 앱, 자사 SNS 계정 | 비용이 낮고 메시지를 완전히 통제 |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고, 광고 없이는 도달이 제한됨 |
| 언드 (Earned) | 제3자가 자발적으로 만들어 준 노출 | 언론 보도, 고객 리뷰, 공유·리그램, UGC | 가장 신뢰도가 높고 도달이 넓어짐 | 메시지·시점·논조를 통제할 수 없고, 부정적 확산 위험 |
- 세 매체는 순환합니다 (브랜드워치 설명): 온드 콘텐츠가 기자·인플루언서가 공유할 거리를 주고(→언드), 페이드 광고가 좋은 온드 콘텐츠를 더 멀리 퍼뜨리며, 좋은 리뷰·보도(언드)가 광고의 설득력을 높입니다.
- 확장 모델: SNS 때문에 온드와 언드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PR 전략가 지니 디트리치(Gini Dietrich)가 2014년에 공유 매체(Shared)를 따로 떼어 낸 PESO 모델을 내놓았습니다.
쉽게 풀어 말할 때
"광고는 돈 주고 산 자리, 우리 홈페이지랑 공식 인스타는 우리 집, 사람들이 알아서 올려 준 후기나 기사는 남이 해 준 입소문이에요. 이 세 개를 따로 굴리지 말고, 광고로 우리 집에 사람을 데려오고, 그 사람들이 입소문을 내게 연결하자는 거죠."
업계 말로 말할 때
- "이번 캠페인은 페이드로 초기 도달 만들고, 랜딩은 온드 브랜드관으로 받고, 언드는 체험단 후기로 쌓는 구조입니다."
- "온드 채널 구독자가 적어서 페이드 끄면 바로 트래픽 빠져요. 내년엔 온드 키우는 데 예산 일부 돌리죠."
- "언드 반응은 통제가 안 되니까 부정 이슈 모니터링도 같이 붙여 두겠습니다."
실무 팁
- 매체별 역할을 먼저 정하고 예산을 나눕니다. "광고비가 몇 %냐"보다 "인지는 페이드, 정보 제공은 온드, 신뢰는 언드"처럼 역할을 정하면 KPI도 다르게 잡을 수 있습니다. 예: 페이드는 도달·CPM, 온드는 체류·재방문, 언드는 언급량·리뷰 수.
- 온드가 약하면 페이드 효율도 떨어집니다. 광고로 데려온 사람이 머물 곳(랜딩, 상세페이지, 공식 채널)이 부실하면 집행을 멈추는 순간 남는 것이 없습니다. 툴레인대 설명처럼 온드는 비용은 낮지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랜딩 페이지 항목).
- 유료 협업 콘텐츠는 언드가 아닙니다. 돈을 주고 만든 인플루언서 게시물은 페이드에 넣고, 광고 표기도 해야 합니다. 이를 언드로 집계하면 자발적 반응을 부풀려 보고하게 됩니다(광고 표기 항목).
헷갈리기 쉬운 말
| 용어 | 차이 |
|---|---|
| 트리플 미디어 (POE) | 매체를 페이드·온드·언드 세 가지로 나누는 틀 |
| PESO 모델 | POE에 공유 매체(Shared, SNS 공유 등)를 따로 더한 네 가지 분류 |
| IMC | 매체 분류가 아니라, 여러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하나의 메시지로 묶어 계획하는 방식 (IMC 항목) |
확인 퀴즈
다음 중 언드 미디어(Earned)에 해당하는 것은?
정답과 풀이 보기
정답: 3번. 언드는 제3자가 자발적으로 만들어 준 노출입니다. 1번은 회사가 통제하는 온드, 2번과 4번은 돈을 내고 산 페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