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만든 레시피가 오스카 무대를 타고 세계 메뉴가 되다
2009년 무렵 소비자가 인터넷에 올린 '짜파게티 + 너구리' 조합은 2013년 예능 '아빠 어디가'로 국민 레시피가 됐고, 2020년 2월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과 함께 세계로 퍼졌습니다.
- '섞어 먹기'는 이미 검증된 놀이였습니다.
- 영화가 이 레시피에 '계급'이라는 이야기를 입혔습니다.
- 칸에서 오스카까지, 화제가 9개월 동안 이어졌습니다.
- 영어 자막이 '번역하기 어려운 음식'을 '궁금한 음식'으로 만들었습니다.
1984년 3월농심 '짜파게티' 출시.
2013년 3월 7일농심, 윤민수·윤후 부자와 김성주 부자를 짜파게티 광고 모델로 확정
2019년 5월기생충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5월 30일 국내 개봉
2020년 2월 7일 ~영국 개봉에 맞춰 기생충 포스터를 패러디한 조리법 홍보물 제작.
2020년 2월 9일(미국)·10일(한국)아카데미 4관왕.
- 이미 사람들이 사랑하던 '놀이'가 있었습니다.
- 영화 속 장면이 '따라 하고 싶은 장면'이었습니다.
- 오스카라는 '축하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 해외에서는 '번역이 만든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 간접광고비를 내지 않고 '이름 사용 허락'만 했습니다.
- 열기의 타이밍마다 조리법을 먼저 풀었습니다.
- 영화가 상영되는 곳에서 직접 맛보게 했습니다.
- '섞는 수고'를 덜어 준 용기면으로 상품화했습니다.
725억 원짜파게티 2013년 상반기 매출
1,850억 원짜파게티 2019년 연 매출
10% 넘게 상승농심 주가
- 소비자가 만든 레시피를 '우리 것'이라 주장하지 않고 키웠습니다.
- 영화 제작진의 요청에 이름 사용을 허락했습니다.
- 오스카 직후 11개 언어 영상을 내놨습니다.
- 해외 생산 거점이 있는 시장에서 먼저 받아냈습니다.
- 농심 스스로 "일시적 특수"라고 봤습니다.
- 2020년은 역대 최대였고, 2021년 초 바로 꺾였습니다.
- 분석'영화 특수'와 '코로나 특수'가 겹치면서 실력이 부풀어 보였습니다.
- 분석자연발생형 PPL은 통제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 소비자가 이미 즐기는 '놀이'는 가장 싼 마케팅 자산입니다.
- 화제가 터지는 순간 필요한 것은 광고가 아니라 '만드는 법'과 '살 수 있는 곳'입니다.
- 같은 시기 겹친 외부 요인을 빼고 숫자를 봐야 합니다.
- 레시피는 제품이 될 수 있습니다.
- 우리 고객이 제품을 우리가 의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쓰거나 섞어 쓰는 '나만의 레시피'가 있나요?
- 화제가 해외에서 터졌을 때, 그 나라 소비자가 우리 제품을 실제로 손에 넣을 수 있는 경로(현지 재고, 온라인 판매, 유통 파트너)는 준비돼 있나요?
출처 27곳을 직접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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