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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빵 재출시

2022년 2월 ~ 2023년 (이후 2026년까지)
SPC삼립 (2026년 3월 '삼립'으로 사명 변경) — 포켓몬빵2022년 2월 ~ 2023년 (이후 2026년까지)포켓몬빵 재출시

1,500원짜리 빵에 띠부씰을 넣어 3040의 어린 시절을 다시 팔다

한 줄 요약

SPC삼립이 1998년 첫선을 보였던 포켓몬빵을 2022년 2월 24일 16년 만에 7종으로 다시 내놓자 편의점마다 품절 안내문이 붙고 '포켓몬 런'이라는 말이 생겼으며, 판매량은 출시 43일 만에 1,000만 개(회사 발표), 그해 12월 초 1억 개, 2023년 12월 2억 개를 넘었습니다.

왜 그때 핫했나
  1. 어른이 된 '띠부씰 세대'가 있었습니다.
  2. '추억 소환' 소비가 이미 흐름이었습니다.
  3. 포켓몬 IP 자체가 계속 살아 있었습니다.
  4. 앞선 포켓몬빵은 크게 뜨지 못했습니다.
뜨기까지의 과정
1998년원조 포켓몬빵 출시 (당시 회사명 샤니).
2017년롯데제과가 포켓몬빵 출시, 3개월 만에 200만 개 이상 판매 후 1년 만에 단종
2022년 2월 23일SPC삼립, '돌아온 포켓몬빵' 7종과 띠부씰 159종 재출시 발표.
2022년 2월 24일판매 시작, 구매 인증·뮤/뮤츠 띠부씰 선착순 인증 이벤트 시작.
왜 터졌나
  1. "기억하는 그대로"를 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
  2. 띠부씰이 빵보다 앞에 있었습니다.
  3. 1,500원이라는 낮은 문턱.
  4. 구하기 어려움이 놀이가 됐습니다.
마케팅 전략
  1. 재출시 이벤트를 '인증' 중심으로 짰습니다.
  2. 희소성은 씰에, 대중성은 빵에.
  3. "옛날 그대로"와 "새 맛"을 섞었습니다.
  4. 열기가 식기 전에 라인업을 늘렸습니다.
숫자로 보기
월평균 약 500만 개원조 포켓몬빵 판매
빵 7종, 띠부씰 159종재출시 구성
개당 1,500원가격
기획 포인트
  1. 재출시는 "기억과 똑같이"가 기본값입니다.
  2. 수집품의 완성도에 시간을 썼습니다.
  3. 희귀 씰을 극소량만 넣었습니다.
  4. 값은 옛날처럼 부담 없게.
리스크와 다음 수
  1. 품귀와 과열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2. 씰 거래 시장이 따로 생겼습니다.
  3. 분석씰이 주인공이 되면 빵은 '포장재'가 될 위험이 있습니다.
  4. 분석품귀는 화제이자 피로입니다.
배울 점
  1. 재출시의 핵심은 새로움보다 "그대로 있다"는 확인입니다.
  2. 수집 요소는 종류 수(151+), 희귀도, 인증 보상이 함께 설계될 때 반복 구매로 이어집니다.
  3. 낮은 가격의 제품 + 수집품 조합은 놀이가 되지만, 품귀가 길어지면 피로·웃돈·버려지는 제품 같은 부작용이 따라옵니다.
  4. 아무리 강한 히트 상품도 회사 평판 위기와는 따로 놀지 않습니다.
내 브랜드라면?
  1. 우리 고객이 어릴 때(또는 처음 만났을 때) 기억하는 우리 브랜드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2. 우리 제품에 "모으는 재미"를 더한다면 무엇을 모으게 하고, 다 모은 사람과 중복이 생긴 사람에게는 무엇을 줄 수 있을까요?
포켓몬빵 재출시전체 글은 아래에

출처 18곳을 직접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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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SPC삼립이 1998년 첫선을 보였던 포켓몬빵을 2022년 2월 24일 16년 만에 7종으로 다시 내놓자 편의점마다 품절 안내문이 붙고 '포켓몬 런'이라는 말이 생겼으며, 판매량은 출시 43일 만에 1,000만 개(회사 발표), 그해 12월 초 1억 개, 2023년 12월 2억 개를 넘었습니다.

왜 그때 핫했나

  • 어른이 된 '띠부씰 세대'가 있었습니다. 원조 포켓몬빵은 1998년 출시 당시 월평균 약 500만 개가 팔렸다고 회사가 밝혔습니다(파이낸셜뉴스, 2022년 2월 23일). 데일리안은 재출시 소식에 30대 직장인들이 반가워한다는 반응을 전하며, 회사가 단종 뒤 이어진 재출시 요청에 응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3월 2일).
  • '추억 소환' 소비가 이미 흐름이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처음 출시 때 인기였던 '띠부띠부씰 모으기'가 다시 유행하면서 MZ세대 구매가 이어진다고 전했습니다(3월 14일). 회사도 출시 콘셉트를 "그때 그 추억 소환"이라고 밝혔습니다(뉴시스, 4월 6일).
  • 포켓몬 IP 자체가 계속 살아 있었습니다. SPC삼립 관계자는 포켓몬이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이고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MTN, 5월 6일).
  • 앞선 포켓몬빵은 크게 뜨지 못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뉴시스 인터뷰 인용)에 따르면 2017년 롯데제과가 먼저 포켓몬빵을 냈고, 띠부씰 7종을 넣어 출시 3개월 만에 200만 개 이상 팔렸지만 1년 만에 단종됐습니다(4월 13일). 같은 캐릭터라도 "어떻게 만드느냐"가 결과를 갈랐다는 뜻입니다.

뜨기까지의 과정

1998년원조 포켓몬빵 출시 (당시 회사명 샤니). 출시 당시 월평균 약 500만 개 판매출처: 파이낸셜뉴스(회사 발표), 비즈워치
2017년롯데제과가 포켓몬빵 출시, 3개월 만에 200만 개 이상 판매 후 1년 만에 단종출처: 지디넷코리아
2022년 2월 23일SPC삼립, '돌아온 포켓몬빵' 7종과 띠부씰 159종 재출시 발표. 전국 편의점·슈퍼마켓 판매출처: 파이낸셜뉴스
2022년 2월 24일판매 시작, 구매 인증·뮤/뮤츠 띠부씰 선착순 인증 이벤트 시작. 출시 당일 새벽부터 SNS 구매 인증 글 4,000여 건출처: 비즈워치, 더팩트, 파이낸셜뉴스
출시 1주일150만 개 판매, 같은 기간 SPC삼립 베이커리 신제품 평균의 6배 이상출처: 비즈워치, 더팩트
2022년 3월 3일세븐일레븐·CU·GS25가 점포당 발주를 제품당 2개로 제한출처: 더팩트
2022년 3월 10일누적 350만 개 (첫 주 150만, 둘째 주 200만)출처: 코리아타임스(회사 발표)
2022년 4월 초하루 평균 약 23만 개 판매, 대형마트 개점 전 줄과 '포켓몬 런' 신조어 등장. 트레이더스는 번호표·1인 6개 제한출처: 서울신문, 뉴시스
2022년 4월 7일포켓몬빵 신제품 4종 추가 출시출처: MTN
출시 43일누적 1,000만 개 돌파출처: MTN(회사 발표), 헤럴드경제
2022년 5월 2일누적 1,900만 개출처: MTN(회사 발표)
2022년 8월 10일 보도누적 7,000만 봉, SPC삼립 2분기 매출 처음으로 8,000억 원대출처: 이코노미스트(회사 발표)
2022년 10~11월SPC 계열사 노동자 사망사고 뒤 불매운동, 포켓몬빵 판매 한때 주춤출처: 이투데이
2022년 12월 초누적 1억 개 돌파출처: 뉴시스, 헤럴드경제
2023년 12월누적 2억 개 돌파출처: 헤럴드경제
2024년 4월 중순띠부씰을 새 포즈 163종으로 전면 교체출처: 헤럴드경제
2026년 3월 26일주주총회에서 사명을 'SPC삼립'에서 '삼립'으로 바꾸는 안건 가결출처: 머니투데이, 한국경제
2026년 5~6월포켓몬 30주년 신제품 출시, 50여 일 만에 1,000만 봉 (삼립 7월 1일 발표)출처: 세계일보, 위키트리

왜 터졌나

  1. "기억하는 그대로"를 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 기획자인 SPC삼립 윤민석 과장은 "1980~1990년대 소비자가 기억하는 제품"을 콘셉트로 잡았고, 포장은 1998년 첫 디자인을 유지한 채 색감만 다듬었다고 설명했습니다(지디넷코리아). 재출시 요청이 가장 많았던 '돌아온 고오스 초코케익'과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은 맛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2. 띠부씰이 빵보다 앞에 있었습니다. 띠부씰은 1세대 포켓몬 151마리에 인기 포켓몬의 다른 포즈를 더해 159종으로 만들었고, 기획에만 6개월 넘게 들였습니다(지디넷코리아). 뮤·뮤츠 같은 전설의 포켓몬은 극소량만 넣어 "뽑았다"는 성취감을 키웠습니다. 희귀 스티커는 온라인에서 5만 원을 부르기도 했습니다(뉴시스).
  3. 1,500원이라는 낮은 문턱. 정가 1,500원짜리 빵이라(코리아타임스) 여러 개를 사서 씰을 모으는 행동이 부담 없이 반복됐습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3,000~4,000원, 일부는 4만 원에 거래됐다고 코리아타임스는 전했습니다.
  4. 구하기 어려움이 놀이가 됐습니다. 편의점 발주 제한(제품당 2개), 배송 차량을 기다리는 오픈런, 입고 시간을 묻는 글, 점주들이 붙인 재치 있는 품절 안내문이 그 자체로 콘텐츠가 됐습니다(더팩트, 뉴시스, 서울신문).
  5. 산 사람이 광고를 했습니다. 출시 첫날 SNS 구매 인증 글이 4,000여 건을 넘었고(비즈워치), 회사는 처음부터 띠부씰 인증 이벤트를 걸어 이런 게시를 부추겼습니다.

마케팅 전략

  1. 재출시 이벤트를 '인증' 중심으로 짰습니다.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띠부씰 사진을 올리면 맥북·게임 소프트 등을 주는 이벤트, 뮤·뮤츠 띠부씰을 먼저 인증한 20명에게 닌텐도 스위치를 주는 이벤트를 출시 첫날부터 열었습니다(파이낸셜뉴스).
  2. 희소성은 씰에, 대중성은 빵에. 빵은 전국 편의점·슈퍼마켓에서 1,500원에 팔고, 희소성은 전설 포켓몬 씰의 낮은 비율로 만들었습니다(지디넷코리아). 품귀가 이어지자 회사는 생산 라인을 늘려 공급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더팩트, 코리아타임스).
  3. "옛날 그대로"와 "새 맛"을 섞었습니다. 7종 중 인기 2종은 옛 맛을 재현하고 나머지는 맛을 바꿨습니다(지디넷코리아). 첫 주 판매의 40%를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이 차지했습니다(비즈워치).
  4. 열기가 식기 전에 라인업을 늘렸습니다. 출시 6주 만인 4월 7일 신제품 4종을 더했고(MTN), 이후에도 3~6개월 간격으로 새 띠부씰을 내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헤럴드경제, 2024년 4월).
  5. 어른 고객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기획자는 3040 세대의 어린 시절 기억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지디넷코리아). 어린이 간식이 아니라 어른의 수집 취미로 자리를 잡은 것이 판매 규모를 키운 것으로 읽힙니다.

숫자로 보기

항목 숫자 기준일 출처
원조 포켓몬빵 판매 월평균 약 500만 개 1998년 출시 당시 회사 발표 (파이낸셜뉴스·데일리안)
재출시 구성 빵 7종, 띠부씰 159종 2022-02-23 발표 회사 발표 (파이낸셜뉴스)
가격 개당 1,500원 2022년 3월 코리아타임스·지디넷코리아
출시 첫날 SNS 구매 인증 글 4,000여 건 이상 2022-02-24 비즈워치·더팩트
첫 1주 판매 150만 개 (베이커리 신제품 평균의 6배 이상) 출시 1주일 회사 발표 (비즈워치·더팩트)
누적 판매 350만 개 2022-03-10 회사 발표 (코리아타임스)
첫 주 제품별 비중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 40% 2022-03-03 보도 비즈워치
편의점 발주 제한 점포당 제품별 2개 2022-03-03부터 더팩트
하루 평균 판매 약 23만 개 (회사 다른 빵의 약 6배) 2022-04-05 보도 회사 발표 (서울신문)
생산량 30% 이상 증산 2022-04-13 보도 회사 인터뷰 (지디넷코리아)
누적 1,000만 개 출시 43일 2022년 4월 초 회사 발표 (MTN·헤럴드경제)
누적 판매 1,900만 개 2022-05-02 회사 발표 (MTN)
누적 판매 7,000만 봉 2022-08-10 보도 이코노미스트
누적 판매 9,000만 개 후반 2022-11-21 이투데이 취재 종합
누적 1억 개 1억 개 이상 2022년 12월 초 뉴시스·헤럴드경제
포켓몬빵 매출 기여 1,500억 원 이상 (1억 개 × 1,500원) 2023-01-31 보도 뉴시스 매체 추산
누적 2억 개 2억 개 돌파 2023년 12월 헤럴드경제
희귀 띠부씰 중고 가격 5만 원 호가 / 일부 4만 원 거래 2022년 3~4월 뉴시스·코리아타임스
SPC삼립 연 매출 2022년 3조 3,145억 원(처음 3조 원 돌파), 2023년 3조 4,333억 원 연간 헤럴드경제 (2024-04-10 보도)
SPC삼립 영업이익 2021년 662억 원 → 2022년 895억 원 → 2023년 917억 원 연간 헤럴드경제
2026년 30주년 신제품 50여 일 만에 1,000만 봉, 일반 신제품 평균의 7배 이상 2026-07-01 발표 회사 발표 (세계일보·위키트리)
포켓몬빵 단일 매출액(회사 공식) 확인된 자료 없음 - -
띠부씰 종별 넣는 비율 확인된 자료 없음 - -
포켓몬코리아에 낸 로열티 금액 확인된 자료 없음 - -
불매운동으로 줄어든 판매량 확인된 자료 없음 - -
2024년 이후 누적 판매량 확인된 자료 없음 - -

기획 포인트

  • 재출시는 "기억과 똑같이"가 기본값입니다. 포장 디자인과 인기 2종의 맛을 그대로 살려, 사는 순간 "그때 그 빵"이라는 확인을 줬습니다.
    • 다르게 했다면: 디자인과 맛을 모두 새로 바꿨다면 2017년 경쟁사 포켓몬빵처럼 "포켓몬이 그려진 빵 하나"로 보여 추억 수요를 끌어오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 수집품의 완성도에 시간을 썼습니다. 1세대 151마리를 모두 넣고 포즈를 달리한 씰까지 159종을 6개월 넘게 기획했습니다.
    • 다르게 했다면: 씰을 7종 정도로 줄였다면 금방 다 모아 반복 구매가 끊기고, "도감 채우기"라는 목표도 생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 희귀 씰을 극소량만 넣었습니다. 뮤·뮤츠를 뽑는 일이 사건이 되고, 출시 첫날부터 그 인증에 상품을 걸었습니다.
    • 다르게 했다면: 모든 씰을 같은 비율로 넣었다면 SNS에 올릴 "득템" 장면과 중고 시장의 화제가 훨씬 적었을 것입니다.
  • 값은 옛날처럼 부담 없게. 1,500원짜리 빵이라 씰을 위해 여러 개를 사는 일이 놀이로 받아들여졌습니다.
    • 다르게 했다면: 프리미엄 빵으로 값을 올렸다면 "씰 때문에 빵을 버린다"는 비판이 더 커지고 반복 구매 횟수도 줄었을 것입니다.
  • 품절을 감추지 않고 증산을 약속했습니다. 발주 제한이 걸린 상황에서 회사는 생산 라인을 늘리겠다고 말하고 실제로 30% 이상 늘렸습니다.
    • 다르게 했다면: 일부러 물량을 묶어 두는 모습을 보였다면 "품절 마케팅"이라는 반감이 커졌을 것입니다.

리스크와 다음 수

확인된 사실

  • 품귀와 과열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편의점 3사가 발주를 제품당 2개로 묶었고(더팩트), 대형마트는 번호표·1인 구매 제한을 뒀습니다(서울신문). 다른 상품과 묶어 파는 '포켓몬빵 인질' 판매 사례도 보도됐습니다(뉴시스).
  • 씰 거래 시장이 따로 생겼습니다. 희귀 씰은 온라인에서 5만 원을 부르기도 했고(뉴시스), 빵 속 씰만 따로 사고파는 사람도 있었습니다(서울신문).
  • 경쟁사들이 앞다퉈 포켓몬을 붙였습니다. 2022년 4~5월 던킨(도넛 3종), 배스킨라빈스(이달의 맛), 하림(치즈너겟·핫도그), 롯데마트(스낵 3종), 농심켈로그(카드 기획팩)가 포켓몬 협업 제품을 냈습니다(MTN, 5월 6일).
  • 회사 악재가 성과를 가렸습니다. 2022년 SPC 계열사 노동자 사망사고 뒤 불매운동이 벌어졌고, 포켓몬빵 판매도 한때 주춤했다고 이투데이는 전했습니다(11월 23일). SPC는 외부 위원장을 둔 안전경영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 그래도 판매는 이어졌습니다. 누적 판매는 2022년 12월 초 1억 개, 2023년 12월 2억 개를 넘었고, 포켓몬빵은 2023년 빵 소매점 매출 1위(1,107억 6,300만 원, 전년보다 28.7% 증가)였다고 헤럴드경제는 보도했습니다(2024년 4월 10일). SPC삼립 매출은 2022년 처음 3조 원을 넘었습니다.
  • 후속 캐릭터 빵은 같은 반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회사는 자체 캐릭터 '보름이', 산리오 캐릭터빵, 드래곤볼빵을 냈지만, 헤럴드경제는 2024년 드래곤볼빵의 반응이 오픈런이 이어졌던 포켓몬빵만큼 크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 띠부씰은 주기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회사는 보통 3~6개월 간격으로 새 띠부씰을 내며, 2024년 4월에는 고객 요청에 따라 관동 지방 포켓몬의 새 포즈 163종으로 전면 교체했습니다(헤럴드경제).
  • 회사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SPC그룹이 2026년 1월 지주회사 '상미당홀딩스' 체제로 바뀌면서 SPC삼립은 3월 26일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삼립'으로 바꿨습니다(머니투데이, 한국경제). 2016년 '삼립식품'에서 'SPC삼립'으로 바꾼 지 약 10년 만입니다.
  • 2026년 포켓몬 30주년에 다시 신제품을 냈습니다. 삼립은 30주년 신제품이 출시 50여 일 만에 1,000만 봉을 넘었고, 기존 제품도 30주년 띠부씰을 넣은 뒤 평균 판매가 1.5배 늘었다고 7월 1일 밝혔습니다(세계일보, 위키트리). 출시 시점은 세계일보가 5월, 위키트리가 6월로 적어 매체마다 다릅니다.

분석분석 (마카이브 의견)

  • 씰이 주인공이 되면 빵은 '포장재'가 될 위험이 있습니다. 씰만 꺼내고 빵을 버린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식품 회사로서는 이미지 부담이 됩니다. 실제로 씰만 따로 거래되는 시장이 생겼다는 점은 이 위험이 이론에 그치지 않았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 품귀는 화제이자 피로입니다. 초반 몇 주의 품절은 놀이가 됐지만, 몇 달씩 이어지면 "어차피 못 산다"는 포기와 묶음 판매 같은 부작용으로 바뀝니다.
  • IP 사용권은 남의 자산입니다. 판매의 힘이 포켓몬이라는 캐릭터에서 나오는 만큼, 계약 조건이 바뀌거나 경쟁사가 같은 IP를 쓰면 지렛대가 약해집니다. 2022년 봄 여러 회사가 포켓몬 협업을 낸 것은 IP가 독점이 아니라는 신호로 읽힙니다.
  • 기업 신뢰 문제는 제품 인기와 별개로 움직입니다. 불매운동으로 판매가 주춤한 사례는, 아무리 강한 히트 상품도 회사 전체 평판의 영향을 피할 수 없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분석브랜드가 택할 수 있었던 다음 단계 (분석)

  1. 씰 모으기를 끝까지 할 수 있게 돕습니다. 2022년 당시 도감·바인더 같은 공식 수집 도구를 일찍 내고, 중복 씰을 교환할 공식 행사를 열었다면 웃돈 거래와 빵 버리기 논란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2026년에 띠부씰북을 따로 내 1분 만에 예약이 마감된 것을 보면 수요는 있었던 것으로 읽힙니다.
  2. 품귀 기간을 짧게 잡고 공급 계획을 공개합니다. 증산 일정을 미리 알렸다면 오픈런과 묶음 판매의 피로를 줄이면서 기다리는 고객을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3. 빵 자체의 재구매 이유를 키웁니다. 씰이 바뀌지 않아도 다시 살 만한 대표 맛(예: 로켓단 초코롤)을 상시 상품으로 굳혀, 수집 열기가 식은 뒤에도 남는 고객을 만듭니다.
  4. 포켓몬 의존을 줄일 자체 캐릭터를 천천히 키웁니다. 실제로 '보름이' 등을 시도했지만, 한 번에 대박을 노리기보다 포켓몬빵 옆에서 오래 노출하며 키우는 방식이 현실적이었을 것입니다.

배울 점

  • 재출시의 핵심은 새로움보다 "그대로 있다"는 확인입니다. 포장과 대표 맛을 지킨 것이 2017년의 실패와 2022년의 성공을 갈랐습니다.
  • 수집 요소는 종류 수(151+), 희귀도, 인증 보상이 함께 설계될 때 반복 구매로 이어집니다.
  • 낮은 가격의 제품 + 수집품 조합은 놀이가 되지만, 품귀가 길어지면 피로·웃돈·버려지는 제품 같은 부작용이 따라옵니다.
  • 아무리 강한 히트 상품도 회사 평판 위기와는 따로 놀지 않습니다.

내 브랜드라면?

  1. 우리 고객이 어릴 때(또는 처음 만났을 때) 기억하는 우리 브랜드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그중 "절대 바꾸면 안 되는 것" 한 가지를 고른다면 무엇일까요?
  2. 우리 제품에 "모으는 재미"를 더한다면 무엇을 모으게 하고, 다 모은 사람과 중복이 생긴 사람에게는 무엇을 줄 수 있을까요?

출처

  1. fnnews.com/news/…
  2. dailian.co.kr/news/…
  3. news.bizwatch.co.kr/article/…
  4. news.tf.co.kr/read/…
  5. 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203140043
  6. koreatimes.co.kr/www/…
  7. m.seoul.co.kr/news/…
  8. newsis.com/view/…
  9. zdnet.co.kr/view
  10. news.mtn.co.kr/news-detail/…
  11. 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208100020
  12. etoday.co.kr/news/…
  13. v.daum.net/v/20230131180631771
  14. v.daum.net/v/ZnHjUlEQFV
  15. mt.co.kr/article/…
  16. hankyung.com/article/…
  17. segye.com/newsView/…
  18. wikitree.co.kr/articles/…

작성 2026-10-29 · 사실과 숫자는 위 출처 그대로이며, "분석" 표시는 마카이브의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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